처음 열린 한미 2+2 통상협의 우리의 산업을 지키기 위한 진지한 대화가 시작됐습니다

무역이 곧 국력인 시대.
대한민국과 미국이 처음으로 **‘2+2 통상협의’**라는 공식적인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습니다.
이 자리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, 우리 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출발점이었습니다.


🤝 ‘2+2 통상협의’란?

2025년 4월 24일(현지시간),
워싱턴 D.C. 미국 재무부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.

  • 한국 측: 최상목 경제부총리 & 안덕근 산업부 장관
  • 미국 측: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&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

양국의 재무 + 통상 분야 최고 책임자 4명이 한 자리에 모여
관세, 투자, 경제안보, 환율정책을 중심으로 솔직한 의견을 나눴습니다.


🇰🇷 한국의 목소리, 분명히 전달했습니다

우리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및 특정 품목(자동차, 철강 등)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를 분명히 밝혔습니다.

📌 “이런 관세는 양국 경제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”
📌 “특히 자동차 산업은 우리 경제에 핵심입니다. 예외와 면제가 꼭 필요합니다.”

이와 함께 한국은 미국 조선산업 재건과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제안하며
‘서로 이익이 되는 협력 모델’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.


📅 7월 8일까지, ‘줄라이 패키지(July Package)’ 추진

현재 일부 관세 유예 조치가 7월 8일부로 종료 예정입니다.
이전에 관세 철회 또는 조정을 위한 **의미 있는 결과물(패키지)**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.

이에 따라 양국은 다음과 같이 협의를 진행합니다.

5월 중 실무급 협의(technical level)
5월 15~16일,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고위급 협의
7월 8일 전까지 ‘줄라이 패키지’ 도출을 위한 협상 지속


🧭 논의의 중심축은 4가지

  1. 관세 및 비관세 조치
  2. 경제안보 협력
  3. 투자 분야의 상호 지원
  4. 통화·환율 정책에 대한 이해

이 외에도 향후 협의에서는 정치일정, 국회와의 협력, 국내법 고려사항 등을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하며
차분하고 성숙한 방식으로 국익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


🧩 산업부·기재부, 하나의 팀으로 움직입니다

  •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 분야의 현안을 전면에서 다루며
  • 기획재정부는 환율과 대외재정, 에너지 산업 관련 논의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.

양 부처는 **‘경제안보전략 TF’**를 중심으로 국회, 산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며
향후 실무협상에 국민의 목소리를 담을 계획입니다.


💬 “서두르지 않고, 질서 있게. 그러나 확실하게.”

이번 회의는 단지 한 차례 만남이 아니라
장기적인 협상 프레임워크의 첫 걸음이었습니다.

정부는 일관되고 성실한 자세로 미국과의 논의를 이어갈 것이며,
결국에는 우리 산업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.


📞 문의:

  • 기재부 대외정책국 통상정책과 ☎ 044-215-7670
  • 산업부 미주통상과 ☎ 044-203-5650
    📚 더 자세한 내용은 정책브리핑(www.korea.kr)에서 확인하세요.

관세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, 산업의 문제입니다.
정부는 국민의 삶과 기업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싸우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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